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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이 암투병 끝에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6년 전 신장암을 발견한 전태관은 전 어깨뼈로 전이됐고 그동안 잘 버텨왔지만 결국 먼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곁으로 갔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싱어 김종진은 최근에 친구인 전태관을 위해 윤종신 윤도현 등 후배 가수들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해  앨범 수익금을 전태관 암투병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또한 김종진과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기념 공연도 준비중이었지만 결국 같이 공연에 서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이전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김종진· 전태관은 여기서 1986년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정규 1집으로 정식 데뷔해
봄여름가을겨울/아웃사이더/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어떤 이의 꿈/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을 내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한편 전태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이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으로알려졌다.고인의  유족으로는 딸 하늘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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