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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신종 아내 연쇄살인 사건 신상 씨름 학교 집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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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신종 연쇄살인 사건 신상 씨름 학교 집 고향

 

 


전북지방경찰청이 20일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나이 31세)의 나이 등 신상을 공개했다.

 

 


앞서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오후 11시16분부터 이튿날 오전 0시14분 사이 전주시 효자공원묘지 인근 공터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시신을 15일 오후 6시30분께 임실군 관촌면 한 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 오후 부산에서 전주로 온 여성 역시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들은 모두 최신종의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최신종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씨름부에 몸을 담고 선수로 활동했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샅바를 계속 잡아 지역에서 벌어진 씨름대회 청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고교 1학년 때까지 씨름을 계속한 최신종은 갑자기 선수 생활을 접고 모래판을 떠났다. 그 이유는 스스로 관두기보다 인성 등 문제로 강제 퇴출됐다는 게 체육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신종은 23세 때인 2012년에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와 집단·흉기 등 협박 혐의로 법정에 서게 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5년에는 한밤중 전북 김제의 한 마트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로 다시 법정에 섰고,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생활을 했다.

 

 


그는 부인과 유아를 둔 가장으로 범행 전까지 전주에서 배달 대행업체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인터넷 도박에 빠지면서 이를 접었고, 주변인들로부터 수십에서 수백만원씩 빌려 탕진해 주머니가 궁해지자 금품을 노리고 연쇄 납치 살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최신종이 랜덤채팅앱을 통해 피해자를 물색한 것으로 보고 혹시 있을 추가 피해자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최신종은 채팅어플에서 약 1000여명의 여성과 연락을 취했으며 이중 행적이 묘연한 여성이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밝혀낸 지난 1년간 최신종과 연락한 여성의 수는 114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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