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엔 연설 김정숙 여사

24일(현지시각) 한국의 인기 그룹 방탄 소년단 (BTS)가 18 일 개막 한 제 73 차 유엔 총회 행사에 참석했다.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초청받은 방탄소년단은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 ~ 20 대들을위한 투자와 기회 확대를 취지로 마련된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유엔의 구테레스 사무 총장과 유니세프의 포 사무 총장을 비롯한 김정숙 여사와 스리랑카와 니제르의 영부인, 덴마크, 케냐 등의 각국 국가원수 등이 참석해 2030년까지 청소년들의 교육 시설과 고용 상태를 지원하기 위해 모였다.

방탄 소년단의 리더 알엠은  자신들의 노래, "앤서: 러브 마이셀프"의 노랫말을 연설문으로 옮긴 듯한 내용으로 어린 시절 방황했지만, 음악에서 안식을 찾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며 여러분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는 방탄소년단과 만나 유엔 무대에 서게 된 것에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며 지난‘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을 축하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월드투어로 최근 캐나다 해밀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26일 미국 NBC 토크쇼‘더 투나잇 쇼 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이날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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