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승은 1970년 출생으로 2022년 기준 나이 53세이다.선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법무법인 ‘THE FIRM’ 대표 변호사이다.
그는 독립군 양성학교인 만주의 신흥무관학교 교장 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로 독립유공자단체인 광복회와 사단법인 민족 문제연구소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중증장애인 봉사단체인 (사)스파인2000의 고문변호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 후원회장, 산재심사위원회의 심사위원도 맡고 있다. 법조인들의 직무윤리를 관장하는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배우 송혜교, 유아인, 박형식 등의 소속사인 UAA(United Artists Agency) 설립 대표이기도하다. UAA는 영화투자사인 UP(United Pictures)와 정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더펌이 2012년 공동설립한 배우전문 에이전시다. 배우 강동원도 UAA 소속이었다가 YG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정 변호사는 2012년 설립부터 2014년 초까지 UAA 대표이사 직을 유지한 바 있다.
2012년 로스쿨 출신의 서울동부지검의 검사가 상습절도 혐의로 체포된 여성 피의자와 두 차례 성관계를 가진 성추문 사건이 발생했다. 정철승 변호사는 여성 피의자의 변호를 맡아 "이번 사건은 검사의 지위를 이용해 여성 피의자의 저항을 제압하고 성폭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부정하며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변호사로 선임됐다.
2021년 윤서인 독립운동가 비하 사건에서 광복회 회원의 소송대리를 맡아 윤서인을 고소했다.이에 따라 윤서인도 정철승을 모욕죄로 맞고소 했다. 8월 정철승은 윤서인이 홍범도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고소와 모금을 진행했다.
2022년 4월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씨는 80년 가까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가장 벼락 출세한 인물, 다시 말하면 가장 자격이 없는 대통령 당선인이기 때문에 도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직과 윤 당선인 본인에게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예상조차 어렵다"며 "박근혜씨 때문에 대한민국이 한 10년 정도 퇴행했는데, 윤석열씨로 인해서는?"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검찰개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검찰 제도는 개혁이 아니라 정상화가 필요하다.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를 위한 기형적 권력기관으로 도입된 검찰 제도가 해방후 민주공화국가의 인권보호제도로 정상화되지 않고 현재까지 내려온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일한 검찰개혁은 검찰 해체뿐"이라면서 "검찰을 해체해서 집중된 여러 권한들을 분산시키고,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과 수사기관의 인권침해를 막는 적법절차의 원칙에 충실하도록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정철승 변호사는 "검찰은 법률전문가로서 형사사법의 적법절차와 법치주의 준수를 감시함으로써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기관인 것이지 수사전문가도 아니고 수사전문가가 되어서도 안된다"며 검찰이 수사를 중심으로 하는 기관이 아니라 형사사법의 적법성을 담보하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