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프로필
서남용은 대한민국의 남성 코미디언이다.
1976년 경상남도 남해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48세이다.
상주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중퇴했으며 군대 전역 후 복학 대신 개그맨의 꿈을 품고 KBS위성TV 한반도 유머 총집합에 출연해서 사물개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때 폭소클럽 작가였던 서수민에게 섭외되어 폭소클럽에서도 인기를 끌었고 사물개그 인기에 힘입어 2003년 KBS 공채 개그맨 18기 데뷔와 함께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트레이드 마크는 장발과 머리띠. 개그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머리띠로 이마를 깐다. 키도 크고 마른 체형이라 그 움직임이 매우 코믹했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개그 후반부에 말하는 '뽀~너스'는 2003년 당시에는 살짝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공백기
정작 공채 개그맨이 된 후의 활동은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사물개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너리즘을 겪었다. 공백기 동안은 박준형이 대학로에 세운 갈갈이홀에서 대표격인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머리를 깎을 돈도 없어 몇 년간 머리를 기르는 등 공백기 동안 매우 어렵게 살았다고 한다.
이후 2008년 1월 《개그콘서트》의 <대학로 블루스>와 <날아라! 변튜어디스> 코너를 통해 3년만에 복귀했지만, 예전만큼의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그 이후로 TV를 잠시 떠나 후배들과 함께 대학로 갈갈이홀에서 개그 공연에 매진해왔다.
컴백
그러다가 오랜 브라운관 공백기를 깨고 마침내 2012년 5월에 《개그콘서트》의 《무섭지 아니한家 》코너를 통해 복귀하여 여러 코너들을 활동하였지만 다시 잠정 중단하였다가 2015년 8월 9일에는 《리액션 야구단》, 10월 18일에는 《블랙 스네이크》, 그리고 2017년 8월 27일에는 《욜로민박》코너에 다시 복귀했다.
근황
개콘 폐지 이후 한동안 안보이다가 1호가 될 순 없어와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하여 간만에 근황을 알렸다.데뷔 20년이 넘었지만, 돈을 거의 못 모았는지 15년째 마포구의 옥탑방에 월세로 살고 있다. 미우새에 출연했을 때 김준호와 희철에게 경악을 안겨주었다. TV와 인터넷, 청소기, 전자레인지 없이 자연인처럼 산다.
2022년 2월 27일 복면가왕에 회수권으로 출연했다.
MBN 생생 정보마당 - 서남용의 금요소식회 코너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2023년 10월 개봉한 영화 봉태리에서 진짜 자연인 역으로 출연해서 자연인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