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산 수액주사 사망 원인 병원

최근 인천에서 마늘 주사를 맞던 60대 여성 등  4명이 수액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계속 발생했는데 이번엔 부산에서도 30대 한 남성이 수액을 맞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4살 조 모 씨는 베트남 여행을 다녀 온 뒤 복통과 설사 증상이 있어 집 근처 개인병원에서 수액을 맞았는데 거의 다 맞을 때쯤 갑자기 심정지 왔다.

당시 조 씨의 아버지도 몸살기가 있어 함께 병원에서 수액을 맞았는데, 아들만 숨진것이다.

유가족들은 특별한 지병이 없이 건강했던 조씨가 119에 실려 나오니까는 이게 진짜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하소연 했다.

걍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중이지만 조씨가 맞은 수액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추가 약물이 투입된 흔적은 찾지 못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병원 내 감염 같은 다른 원인들은 부검 결과가 나온 뒤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수액을 맞다가 사망한 환자는 앞서 인천을 비롯해 석달새  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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