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축구선수 겸 유튜버로 현재 K리그 1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입니다. EPL 진출 경력도 있습니다.
그는 아내 김혜란 씨와 5~6년에 걸친 오랜 연애 끝에 2016년 말 결혼했습니다. 2011년 비행기 안으로 대표팀 차출로 비행기에 탄 김보경은 당시 승무원으로 일하던 아내 김 씨가 마음에 들었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짧은 메모와 함께 연락처를 건넸는데 여러 우연들이 겹치며 연인 사이가 됐다고 합니다.
2011년 9월 김보경이 몸담고 있던 세레소 오사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K리그 전북 현대와 붙게 되는데 2차전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김보경이 전반 초반 전북 수비수 최철순과 충돌하며 코뼈가 세 군데나 부러지는 부상을 입게 됩니다.이후 수술과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국에 약 2개월간 머물렀던 김보경은 현재의 아내 김 씨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청소년 대표팀에 오갔고,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일본에 진출해 연인을 만들 기회가 적었다. 그런데 마침 한국에 2개월 정도 있었고 아내와 연락을 자주 주고 받다가 사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그 부상이 지금 내 딸을 만들었다”고 익살스럽게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아내가 전에도 비행 중에 연락처를 여러 번 받았는데 인연이 이어진 건 내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같이 근무하던 친한 언니도 그렇고, 당시 기장님도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적극적으로 나를 추천해주셨다고 들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홍 프로필 아내
유정환 몽드드 대표 박수홍 관계
김형래 프로필 승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