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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건물붕괴 위치 영상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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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2시 23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상가 건물이 철거 작업 도중 붕괴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4대가 무너진 콘크리트 건물 잔해에 깔려 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특히 외벽이 무너지면서 건물 주변 도로에 있던 차량 3대를 덮쳐 탑승객 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했다.
한 차량에 함께 탑승해 있던 여성 A(61)씨와 B(52)씨 2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차량도 인근 전신주가 무너져 보닛을 덮쳤다. 이에 차량 운전석에 있던 남성 C씨(31)를 구조했지만 30분 뒤 구조된 동승자 여성 D씨(29)는 끝내 사망했다.

해당 차량에 탑승 중이었던 남녀는 예비 부부로 알려졌으며. 특히  결혼 반지를 찾으러 가는 길에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가 난 건물은 1996년 준공됐으며, 6층짜리 근린생활 시설을 짓기 위해 지난달 29일 철거공사를 시작해 이달 10일 완료할 예정이었다.
잠원동 건물붕괴 위치 영상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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