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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자동차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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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선적장에 정박 중인 수출 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에 불이 났다.

화재가 난 선박은 유럽계 선사 유코카캐리어스의 5만톤급 자동차운반선으로 이 배는 수출 차량을 이송하는 5만톤급 선박으로 차량 2163대가 선적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초기 뱃머리 부분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바로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내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큰 불길은 잡았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배에 실려 있던 차량에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의 가장 앞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현대자동차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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