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은 1966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에서 태어났다.2022년 기준 나이 57세이다.전곡중학교와 전곡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악학과와 동대학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생 때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을 했으며, 졸업 이후 경기도 수원시에서 사회체육 코치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수원예술극장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보고 충격을 받은 계기로 20살에 수원예술극장 단원 모집 공고에 지원 연극단에 들어가 낮에는 2편의 아동극, 밤에는 2편의 성인극 무대에 올랐다.본인은 짬짬히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을 나눠줘야 하는 고된 일상이었지만 모든 것이 즐거웠다고 한다.
이후 1989년에 미추에 입단을 하게 되며 15년간 코러스로만 계속 무대에 올랐지만 다른 동료들이 그 일을 버티지 못하고 떠날 때 끝까지 참고 남았다고 한다. 결국 2003년 <허삼관 매혈기>로 첫 주연을 맡고 동아연극상 연기상과 히서연극상 신인상을 받으며 연극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큰 극단이라 미추에서 많은 경험을 쌓게 되고, 거의 20년 동안 연극 무대에서 성장을 하며 내공을 쌓았다.
영화로는 1998년에 아름다운 시절로 데뷔하였으며, 텔레비전 드라마로는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명성황후역으로 뒤늦게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외모가 박근혜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유명해 제6공화국 드라마가 나온다면 박근혜 배역으로 섭외 1순위라는 농담도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서이숙 본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연극인 부문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한 박원순을 지지했다는 게 이유이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된 뒤에 출연 중이던 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구치소에 수감되어 수의를 입은 장면이 나왔다.그리고 며칠 뒤 실제로 박근혜도 구치소로 들어갔다.
아직까지 미혼이며 독신주의자는 아니라고 한다. 젊었을 때는 작품과 배역 외에 신경 쓰는 것이 귀찮아서 연애를 안 했고,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빠져서 혼기를 놓친 것이라고 한다.
중앙대 국악과 교수 시절, 송가인에게 연기를 가르친 스승이었으며 임영웅은 고향 동창의 아들이라고 말했다.한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고 자신이 아미라고 밝혔다.
2014년 연예가중계에서 과거 갑상선암에 걸려 투병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방송을 하나씩 하려던 차에 암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순서대로 오는 거 같다. 좋은 일이 쉽게 오는 거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서이숙은 주로 악역 연기에 특화되어 있는데
특히 상대의 따귀를 찰지게 때리는 것으로 유명했던 그는 "막 때린 사람이 있는데 영화 '특별시민' 최민식이다. 내가 세게 때렸는데 약하다고 더 때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막 때렸다. 촬영 이후 스태프는 얼음주머니를 최민식이 아닌 내 손에 대라고 주더라"는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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